- 등록일2026.10.29
- 조회수25

축구경기 중 무릎이 돌아가면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이후 재건술을 받았지만 관절 불안정성이 남은 의뢰인의 사례로, 동요검사 결과와 기존 수술 이력을 함께 검토하여 개인보험의 후유장해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사건개요
의뢰인께서는 여성축구 동호회에서 경기를 하던 중 오른쪽 무릎이 돌아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상연골 손상이 확인되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연골 관련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치료와 재활 이후에도 무릎이 흔들리는 느낌과 관절 불안정성이 지속되었습니다. 의뢰인께서는 과거에도 동일한 무릎의 십자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고로 남은 장해를 어느 정도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든든한손해사정에 의뢰해주셨습니다.
중요사항
이번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이후 실제로 남아 있는 무릎 동요 정도와 과거 동일 부위 수술 이력이 현재 후유장해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상 무릎과 다친 무릎을 비교한 동요검사에서는 약 6.5mm의 차이가 확인되어 약관상 5% 후유장해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검토했습니다. 다만 과거에도 같은 부위의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관절 불안정성 전체를 이번 사고로 인한 장해로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에 동요검사 결과와 장해진단서뿐 아니라 과거 진료기록과 수술내용, 사고 이후 치료경과를 함께 검토하여 사고 기여도를 반영한 후유장해 보험금 청구를 진행했습니다.
손해사정 결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이후 남은 무릎 불안정성에 대해 동요검사와 장해진단서를 토대로 후유장해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정상 무릎과 약 6.5mm의 동요 차이가 확인되어 5% 후유장해를 기준으로 검토했으며, 과거 수술 이력에 따른 사고 기여도를 반영하여 최종 지급률 4.5%를 인정받았습니다. 그 결과 개인보험의 상해후유장해 담보에서 총 4,500,000원을 지급받는 것으로 손해사정을 종결했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무릎이 흔들리는 이유]
전방십자인대는 허벅지뼈와 정강뼈를 연결하여 무릎이 앞쪽으로 과도하게 밀리거나 비틀리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축구처럼 발이 지면에 고정된 상태에서 무릎이 갑자기 회전하면 인대가 손상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이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를 재건했더라도 모든 환자의 무릎 안정성이 이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재건한 인대의 이완이나 재손상 등으로 인해 무릎이 앞뒤로 움직이는 동요현상이 남을 수 있으며, 계단을 내려가거나 방향을 바꿀 때 무릎이 빠지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을 느낀다는 사실만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유장해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관절이 얼마나 흔들리는지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약관에서 정한 장해기준에 해당하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유장해 동요검사 기준]
전방십자인대 파열 이후 남은 관절 불안정성을 평가할 때는 정상 무릎인 건측과 다친 무릎인 환측의 움직임을 비교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텔로스(Telos) 스트레스 방사선검사와 KT-1000, KT-2000, GNRB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무릎의 동요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개정 장해분류표 기준에서는 정상 무릎과 비교한 동요 차이가 5mm 이상이면 약간의 장해 5%, 10mm 이상이면 뚜렷한 장해 10%, 15mm 이상이면 심한 장해 20%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적용기준은 가입시기와 보험약관, 검사방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 동일 부위에 십자인대 파열이나 수술 이력이 있다면 측정된 동요값만으로 후유장해 보험금이 결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존 손상과 이번 사고가 현재 장해에 미친 영향을 함께 평가해야 하므로 충분한 재활 이후 정확한 동요검사를 시행하고 과거 치료기록과 장해진단서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